


친환경 건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친환경 건자재 정보와 인증 기준을 체계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중소 건설사와 설계사무소의 부담이 컸다. 특히 친환경 자재는 주기적인 재인증이 필요해 정보 탐색과 검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비 사회적기업 제스트는 친환경 건설자재 추천·공급 플랫폼 ‘그린북(Greenbook)’을 운영하고 있다. 건축학과 도시공학을 전공한 정호건 대표는 다수의 시공 현장을 경험하며 중소 건설사의 정보 격차를 직접 체감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그린북을 기획했다.
그린북은 국내 13만 종 이상의 친환경 건설자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자재별 설명서, 친환경 인증서, 품질 서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을 한 번에 확인·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 기반 분석을 통해 프로젝트 내역서를 바탕으로 비용, 물류, 탄소배출 정보를 종합 검토하고, 프로젝트 요구에 맞는 친환경 자재와 공급처를 연결한다.
제스트는 2024년 창업 이후 총 84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338곳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제스트는 향후 순환자재 활용 확대를 위한 자재 공급망 관리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건설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동아일보(https://www.donga.com/)기사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