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기술기업 제스트가 그동안 축적한 건축·에너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로당 통합관리서비스 ‘살핌마루’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나섰다. 제스트는 북춘천새마을금고와 함께 우두동 노후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니어 거점 공간 재생과 실버 웰니스 프로그램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등유 난방을 전기식으로 전환하고 창호·단열을 보강해 탄소배출과 냉난방 부하를 낮추며, 출입구 턱·미끄러운 바닥 등 낙상 위험 시설도 개선한다. 이곳에 처음 적용되는 살핌마루는 경로당의 에너지 사용량과 이용자 생체정보를 모니터링해 담당 공무원의 관리 업무를 돕는다. 제스트는 우두동 경로당 35곳가량을 시작으로 춘천 372개 경로당까지 적용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제스트는 AI가 건축도면과 3D 모델을 읽고 법령·기술기준·자재 데이터와 대조해 에너지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건축 AI 에이전트도 개발하고 있다. 기존에 전문가가 직접 입력하던 과정을 자동화해 30분 이내에 에너지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정호건 대표는 “강원에서 녹색건축과 제로에너지를 떠올렸을 때 제스트를 찾을 수 있도록 자리 잡고 싶다”며 “건축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처음의 목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기사원문 바로가기